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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싱가폴, 말레이시아의 길냥이들

싱가폴과 말레이사아는 원래 말레이사아 한 나라였는데, 어쩌다가 싱가폴이 떨어져 나와 

지금의 싱가폴이 되었다고 한다. 대략 유추해 보니, 싱가폴에는 중국계가 많이 살았는데,

본토와 떨어져 있다보니, 민족도 다르고 섬으로 떨어져 있고 해서 그냥 각자도생 하기로 한것 같다. 

이전에는 말레이시아 화폐가 훨씬 높았는데 지금은 완전 역전되었다. 

싱가폴 초대 수상인 리콴류는 싱가폴 독립의 주연이지만 막상 독립하고 나서는, 이 작고 아무것도 

없는 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며 울었다고 한다. 살아갈 길이 막막해서.... ㅠㅠ

울고있는 리콴유

싱가폴과 말레이시아는 길냥이들에게 친숙한 나라들이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 국가로써 개는 주로 비-말레이계 사람들이 키우는데, 대신 말레이계 사람들은 

고양이를 많이 키운다. 대체적으로 두 나라 국민모두 길냥이들에게 너그러운 편이며, 특히나 싱가폴 같은경우, 

좁은 땅에 아파트, 빌딩으로 꽉 채운 콘크리트 숲이지만, 

한국처럼 '먹이주면 길냥이가 똥싸서' 먹이를 주지말라거나 행패를 부리거나 잔인한 학대 살해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어디든 사람이 사는곳은 사건 사고가 있는데, 싱가폴도 전혀 동물학대가 없는것은 아니다.

이전 인도계 노동자가 유기견을 잡아 먹은 일이 있었다, 약 몇년전에. 이 노동자는 3개월 징역형을 살고, 

고양이를 학대하여 살해한 사람들도 언론에 이름, 얼굴이 공개되고 법의 심판을 받는다. 

 

고양이는 원래 자신의 똥을 땅에 파묻는 습성이 있다. 이 콘크리트 숲 싱가폴에는 곳곳마다 길냥이들이 사는데,

이러한 민원은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길냥이 똥싸닌까 밥주지 말라는 사람들이여, 

혹시 본인이 똥싸놓고 길냥이 똥이라고 우기는 것은 아닌감 ?!

사람을 하트(❤️)로 품은 싱가폴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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